시라노; 연애조작단

감독 : 김현석

주연 : 엄태웅(병훈), 이민정(희중), 최 다니엘(상용), 박신혜(민영), 박철민(천빈), 전아민 (재필), 송새벽(현곤). 류현경(선아) 등등



줄거리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스펙남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고민에 빠진 병훈…

후기

친구 단비가 영화 시사회표가 생겨서 개봉하기 직전에 보게되었다.

대구 율하점 롯데시네마 였던걸로 기억. 사실 그랑프리를 볼까 시라노를 볼까하다가 시라노를 봤는데

기대를 안하고 본덕인지 너무 재밌게 봤다.

이민정도 너무 이뻤고, 박신혜도 너무 이뻤다. ㅎㅎ
원래 내용자체가 엄태웅한테 감정이입이 되야 하는 내용이었는데,
엄태웅이 이해가 가면서도 최 다니엘에게 이입이 되었다.

최다니엘의 대사중

'다들 시라노를 동정하는데 저는 그 부하에 더 마음이 가더군요... 오죽하면 그랬겠어요..(중략) ..하나 확실한건 그 부하도 시라노만큼이나 그녀를 사랑했다는겁니다.. '

이 대사가 잊혀진 조연의 마음을 비춰 줬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남주가 두명이지만 두명다 공평하게 마음을 보게 되었다.

전남자와 현재남자,

..음 뭐 난 개인적으로 한번더 보고 싶은 영화였다.





2010.05.28(금)

 하녀

감독 : 임상수

주연 : 전도연(하녀, 은이), 이정재(주인남자, 훈), 윤여정(하녀, 병식), 서우(안주인, 해라)



28일 서울에 가서 할게 없었던 난 은하언니에게 연락을 했다.

언니는 남자친구랑 하녀를 볼계획이라고 나도 같잉 보자고 했다. 내표도 예매해서 말이다.

그래서 서울가서 언니와 언니 남친을 만나 1시간정도 뚝섬 드라이브를 하고 롯데시네마에서 하녀를 봤다.

사실 좀더 끈적한 복수극을 원했다. 역상 은이가 그렇게 맥없이 자살하는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어찌보면 현실적이었다. 없는 사람은 발버둥치다 맥없이 가고 가더라도 금방 잊혀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보였다. 평점에 비해서 난 나쁘지 않았던거같다.





2008.02.03(일)

 열한번째 엄마

감독 : 김진성

주연 : 여자(김혜수), 재수(김영찬), 재수아빠(류승룡)



울고싶어서 찾아본 영화, 실컷울었고, 마음이 아팠고, 안타까웠다.

-영화로 보는 유럽문화

 

교양수업시간에 본 영화, 자전거도둑

 

배경은 이탈리아, 기법은 네오 리얼리즘(neo: 새롭다라는 뜻이다,즉 신리얼리즘)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가족과 그 가족의 가장이 어떤모습으로 변하는가를 보여줌..

 

안타깝다는 말이 내 기준에선 잘맞는거 같다.

 

원제는 자전거도둑'들' 인데, 그러한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알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배우는 다 무명배우로 촬영을 했다.

 

이영화를 촬영 당시에 유명 배우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는데,

 

감독은 일부러 무명배우들만 골랐다고 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명 미남 미녀 배우를 쓰면 그 느낌이 절감된다고 생각한것이다.

 

웰컴투 동막골과 같이 현실세계와 동떨어져있는 유토피아적 배경.

 

현실은 전쟁상태지만 그 섬만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즐기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는 꿈의 세계이다.

 

그꿈속에서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고, 그 꿈을 깨고 싶어하는 인물과 그 꿈을 지속하고 싶어하는 인물, 대세를 따라 꿈을 변동하는 인물도 있었다..

 

뭐 사람은 다 다르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