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신기하다.

엄마가 내가 누굴 만나고 헤어지든 재언급을 한 사람이 없었는데,

최근에 엄마가 니 소식을 물었어.
벌써 10년도 더 넘은 너를.

진짜 우리엄마가 널 이쁘게 보긴했나보다 ㅎㅎ

이뻤겠지, 타지에 있는 날 챙겨주고 어른들한테 살갑고 편식없이 잘먹는 모습이.

고마워, 적어도 우리엄마한텐 내가 괜찮은 사람을 만났었단 기억을 남겨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