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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와, 아팠던 나의 이야기로 가득한 이 곳이 너무 오랜만이다.
비공개로 돌려놨던 내 감정 쓰레기들을 읽으면서 내가 이런 감정을 갖고 사는 사람이었구나 알게되었다.
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
너 또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다.
다행이다. 둘다 행복해서
둘다 잘 성장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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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랑을 했고,
지나보니 별거 아니었던 사랑도 그 당시엔 치열했었더라.
늘 마지막이길 소망하는걸 보니, 지치긴지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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