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아리랑 (서범석 송수익, 윤공주 방수국, 김우형 양치성, 이소연 차옥비, 이창희 차득보, 김성녀 감골댁)

 

 

 

 

 

 

 

  


 

작품설명

 

조정래의 대하소설 뮤지컬로 탄생하다!
대형 창작 뮤지컬 <아리랑>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소설 <아리랑>, 뮤지컬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운명처럼 이끌릴 수 밖에 없었다”는 배우들,
<아리랑>으로 최고의 뮤지컬에 대한 각오를 바치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기대감을 높인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은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서범석과 빼어난 연기력의 안재욱이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항상 선한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김우형과 카이가 출연하여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고난과 유린의 세월을 몸소 감내하는 수국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맡아 한국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며, 수국의 친구로서 또한 수난의 나날들을 이겨내는 옥비역은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하여 판소리와 뮤지컬음악을 오가며 한국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선사한다. 또 수국의 사랑 득보역은 뮤지컬 <원스>의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창희와 연극배우 김병희가 번갈아 출연하여 우직하고 선한 한국남자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대 배우 김성녀가 감골댁으로 출연하여 인고의 어머니상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세련됨과 역동성으로 한국의 역사를 말하는 <아리랑> 무대 메커니즘
3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된 뮤지컬 <아리랑>은 12권의 소설 속 아픔의 역사를 감골댁 가족사 중심으로 재편하여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정신, 그리고 인간의 삶을 그린다. 특히, 환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던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들이 기대를 더하게 한다. 그리고, 뮤지컬 <고스트>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트레블레이터와 미니멀하면서도 한국적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무대, 그리고 LED와 조명을 이용한 스펙터클 한 장면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아리랑>을 노래하다.
공들여 창조하는 작품인 만큼 창작진의 면모조차 매우 화려하다. 12권의 장편 소설을 2시간 40분의 컴팩트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극작가는 연극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변강쇠 점 찍고 옹녀>등의 각색과 연출, 최근 각광받은 뮤지컬 <원스>의 윤색과 가사 작업으로 연극계와 뮤지컬계에 큰 방점을 찍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극작가 고선웅이다. 고선웅은 뮤지컬 <아리랑>에서 극작 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아 특유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감성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작곡은 <화선 김홍도><템페스트>등 대표적인 한국 뮤지컬들과 수많은 국악작품들에서 명성을 얻은 작곡가 김대성이 맡아 한국의 미와 정서가 살아있는 생동감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안무가 김현이 참여하며, 무대디자인은 무대예술의 대표자로서 수많은 화제작을 창출한 박동우, 조명은 <댄싱섀도우>에서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준 영국의 조명디자이너 사이먼 코더(Simon Corder)가 맡는다.
특히, 우리 배우들을 고난의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민초들의 시대로 안내할 의상은 <군도><상의원>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영화계의 독보적인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이 맡아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 된 섬세한 의상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영상디자인은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에서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던 고주원이 맡는다.
운명처럼 <아리랑>을 만난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이뤄낸 하모니로, 뮤지컬 <아리랑>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다.

 


 

 

감상평

 

1막 중간쯤부터 울기시작해서 2막 끝날때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든 뜨거운 작품,

어지러운 세상에 사라져가던 애국심이 다시금 끓어올랐던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방수국역의 윤공주배우님은 정말 한을 연기하는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감사합니다.

 

꽃이여는 아직도 내 귓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IN LG아트센터

With REX,유영,설희_*

 

 

 

 

 

 

2015년 7월 1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박은태 지저스, 한지상 유다,  이영미 마리아, 지현준 빌라도)

 

 

 

 

 

2015년 9월 8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박은태 지저스, 한지상 유다,  장은아 마리아, 김태한 빌라도)

 

 

 

 

 

 

 

 

 

 

 

 

  


 

줄거리

 

제 1막

7일 전…
“지저스, 당신의 이상론이 우리 모두를 망쳐놓고 있어!”

 

이상과 현실 사이, 지저스와 유다


제자인 유다는 진심으로 지저스를 존경하면서도 그의 이상주의적인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점점 불만이 커져만 간다. 유대인들의 구세주로 존경받는 지저스는 진리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과 민중들을 불쌍히 여기는 한편 인간적인 번뇌와 고민들이 그를 누른다.


마리아의 향유와 유다의 분노

여느 남자들과 다른 지저스의 모습에 존경일지 사랑일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미리아. 군중 사이에서 고뇌하는 그에게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드려 위로한다. 그런 모습에 못마땅한 유다는 지저스와 논쟁을 벌이며 둘의 갈등은 깊어진다. 기도하는 성전이 어리석은 군중들로 장터로 변해버린 것을 본 지저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 병을 치료받기 원하며 몰려든 병자들로 한계를 느낀다.
지저스를 향한 음모와 핏값의 유혹
군중들의 지저스를 향한 존경과 인기가 커져 갈수록 자신의 몰락을 두려워한 권력자 가야바와 제사장들은 음모를 꾸민다. 유다는 지저스를 팔아 넘기는 조건으로 보상금의 유혹을 받고, 핏값은 싫다며 거부한다. 모두를 위한 선행의 돈이 될 것이라며 유다를 설득하는데…


제 2막

1일 전…
“유다, 키스로 날 배신해야만 했니?”

 

최후의 만찬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지저스. 곧 벌어질 제자의 배신을 예언하자 제자들은 들썩거린다. 이미 지저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직감한 유다는 두려움과 커져가는 저항감으로 그와 심한 충돌을 한다. 잠든 제자들 틈에서 나와 겟세 마네 동산에 오른 지저스는 인간으로서의 고통과 번민으로 울부짖으며 죽음을 거부하지만 운명을 받아들인다.
올해 최고의 사건, ‘스타’ 지저스
입맞춤으로 지저스를 가야바에게 팔아 넘긴 유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죄로 지저스는 기소 당하고 군중은 그에게 등을 돌린다. 헤롯 왕에게 넘겨진 지저스. 헤롯은 기적의 사나이라고 조롱하며 자신의 풀장 위를 걸어보고, 물을 와인으로 바꿔 보라며 그를 올해 최고의 사건이라 노래한다. 지저스는 빌라도에게 다시 보내지고, 군중의 요구로 39대의 채찍과 십자가 처형을 맞게 된다.
당신은 왜 이 시대에 태어났나요?
지저스의 처형으로 고통을 느끼며 환상 가운데 죽음  앞에 선 유다. 십자가의 고통을 겪는 지저스를 바라보고 유다는 그를 향해 수퍼스타, 왜 이시대에 태어났나며 노래한다. 십자가에 매달린 지저스는 어리석은 군중들을 슬피 여기며 고통을 울부짓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최후를 맞는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지저스를 보며 유다는 그의 존재와 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반문한다. 지저스는 자신을 처벌한 자들을 용서를 빌며 최후를 맞는다.

 

 


 

 

넘버

 

Act I.
1. Overture 서곡 (오케스트라)
2. Heaven On Their Minds 마음속의 천국 (유다)
3. What`s The Buzz 무슨 일 일어날지 말해줘 (지저스, 마리아, 제자들)
4. Strange Thing, Mystifying 참으로 이상한 일 (유다, 지저스, 제자들)
5. Everything`s Alright 모두 잘 될 거야 (지저스, 마리아, 유다, 제자들)
6. This Jesus Must Die 지저스를 죽여야 해 (가야바, 안나스, 앙상블, 사제들)
7. Hosanna 호산나 (가야바, 지저스, 제자들, 군중)
8. Simon Zealotes 시몬 질로츠 (시몬, 제자들)
9. Poor Jerusalem 가엾은 예루살렘 (지저스)
10. Pilate`s Dream 빌라도의 꿈 (빌라도)
11. The Temple/Make Us Well 성전 (지저스, 상인들, 환자들)
12. Everything`s Alright(Reprise) 모두 잘 될 거야-반복 (마리아, 지저스)
13.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어떻게 사랑하나 (마리아)
14. Damned For All Time / Blood Money 제발 나를 욕하지마 / 피값 (유다, 가야바, 안나스, 사제들, 사자들)

Act II.
15. The Last Supper 마지링 맂찬 (유다, 지저스, 제자들)
16. Gethsemane(I Only Want To Say) 겟세마네 (지저스)
17. The Arrest 지저스의 체포 (유다, 지저스, 베드로, 제자들, 가야바, 안나스, 군중)
18. Peter`s Denial 베드로의 부인 (베드로, 마리아)
19. Pilate and Christ 빌라도와 지저스 (빌라도, 지저스, 안나스, 군중)
20. King Herod`s Song 헤롯의 노래 (헤롯)
21. Could We Start Again, Please? 다시 시작해요 (마리아, 베드로, 앙상블)
22. Judas` Death 유다의 죽음 (유다, 가야바, 안나스, 사자들)
23. Trial Before Pilate / 39 Lashes 빌라도의 재판_39번의 매질 (빌라도, 가야바, 안나스, 지저스, 군중)
24. Superstar 수퍼스타 (유다, 코러스걸)
25. Crucifixion 십자가형 (지저스, 앙상블)
26. John Nineteen; Forty-One 요한 19장 41절 (오케스트라)


 

 

 

 

 

 

감상평

 

처음엔 티켓이 당첨되서 보러 갔다, 종교색이 강한 뮤지컬이라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었지만.

 

이내 곧 화려한 앙상블들과 고음을 넘나드는 넘버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 11월까지도 난 그 넘버들을 흥얼거리고 있다.

 

 

IN 잠실샤롯데씨어터

With REX

 

 

 

 

 

 

2015년 7월 22일

데스노트 (홍광호 라이토, 김준수 엘,  정선아 미사, 박혜나 렘, 강홍석 류크)

 

 

 

 

 

 

 

 

 

 

 

 

 

 

  


 

작품설명

 

비밀과 거짓의 가면을 벗기다

NEW MUSICAL
원작을 뛰어넘을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츠구미, 만화 오바타타케시)>를 원작으로 탄생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치밀한 심리전을 기본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많은 흥행 기록 달성

GREAT MASTERPIECE
최고 크리에이티브팀의 만남, 또 하나의 걸작을 탄생시키다!
섬세하면서도 정확한 연출로 관객, 배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일본 공연계 거장 쿠리야마타미야 연출
<지킬앤하이드><드라큘라> 작곡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프랭크와일드혼
<보니 앤 클라이드> 작곡 이반 멘첼<몬테크리스토><카르멘> 작사 잭머피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음악감독 김문정

PERFECT CASTING
다시 없을 초호화 캐스팅!
한국 배우 최초로 웨스트엔드 무대 진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 홍광호
매 작품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뮤지컬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 김준수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뮤지컬계 대표 여배우 정선아
<위키드>를 통해 뮤지컬계 새로운 헤로인으로 떠오른 배우 박혜나
2015년 가장 핫한라이징 스타 강홍석

BEST HARMONY
모든 것이 완벽하다!
원작의 매력을 살린 치밀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치열한 심리전
긴장감을 고조시킬 짜릿하고 진한 울림의 음악
스토리와 음악,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배우들의 열연을 더해
2015년 최고의 뮤지컬 무대를 선사한다! 

 


 

 

감상평

 

훌륭한 넘버들과 훌륭한 배우들덕에 본격 귀호강 뮤지컬.

 

아쉬운것은 무대연출

 

그래도 소름 돋고 왔으니 만족합니다. 

 

 

IN 성남 아트센터

With REX

 

 

 

 

 

 

2015년 6월 13일

엘리자벳 (조정은 씨씨, 전동석 토드, 이지훈 루케니, 이상현 프란츠, 이정화 소피, 김순택 루돌프 )

 

 

 

 

 

 

 

 

 

  


 

줄거리

 

“루케니, 도대체 왜? 황후 엘리자벳을 죽였습니까?”


“내가 그녀를 암살한 건… 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어린 시절 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지면서 신비롭고 초월적인 존재인 ‘죽음(Der Tod)’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마치 그림자처럼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돈다.

엘리자벳에게 첫 눈에 반해 평생 그녀만을 사랑했던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그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 생활과 엘리자벳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계속 갈등을 일으키고, 그럴수록 시어머니 소피는 엘리자벳을 더욱 옭아매려 한다. 그런 그녀를 어둠 속에서 지켜보던 ‘죽음’은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한편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는 엘리자벳에게 위기감을 느낀 소피는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요제프가 바람을 피운 것처럼 계략을 꾸미고, 엘리자벳이 절망하는 와중에 ‘죽음’은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에게도 모습을 드러내 아버지 요제프와 맞서도록 만든다. 정치와 사상적인 문제로 아버지와 대립하던 루돌프는 어머니에게도 위로와 도움을 받지 못하자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

아들의 자살로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그녀는 점점 더 왕실과 요제프에게서 멀어져만 가고, 잠시도쉬지 않고 유럽의 곳곳을 떠돌기 시작한다. 더욱 황폐한 삶을 살아가는 황후 엘리자벳을 지켜보던 ‘죽음’은 마침내 엘리자벳을 위해 무정보주의자 루케니에게 칼을 건네는데.....
 

 


 

 

감상평

 

이번 엘리자벳은 조정은 배우와 우지원 배우때문에 한번은 보려고 했었는데.. 마침 이벤트 당첨으로 조정은 배우 회차표가 생겨서 보러 가게되었다.

 

이전 엘리자벳에서 옥주현 배우의 엘리를 3번이나 본터라.. 어지간하면 이번엔 옥주현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의 씨씨가 보고 싶었던것이 사실 ㅎㅎ 

 

더욱이 조정은 배우같은 경우는 작년 드라큘라부터 올해 지킬앤 하이드까지 봐오면서 정말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했었다.

첫공에 처음 엘리역을 맡은 배우이기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긴장감에 실수를 할수도 있으니까..

 

내가 느낀 조정은 배우의 씨씨는.. 음 아직 자기옷을 입은 느낌까진 아니었다. 그렇지만 주요넘버 나는 나만의 것은 정말 소름돋도록 잘한단 생각을 했다.

 

다만 긴장한게 느껴져서.. 가사 실수 한번 있었던것과 호흡이 대체적으로 좀 짧은 느낌이 들었던게 아쉬운 점이랄까..

 

원래는 엘리는 한번만 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막공즈음에 조정은 엘리 & 우지원 루돌프 조합으로 한번더 볼 생각이다.

 

지킬때도 처음 봤을때보다 한달뒤쯤 다시 봤을때 훨씬 여유가 생기고 훨씬 잘했던 조정은 배우가 생각나서 엘리로 어떻게 더 많은것을 표현할지 기대가 된다.

 

 

 

 

IN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With 단비

 

 

 

 

 

 

2015년 5월 31일

유린타운 (정욱진 바비, 아이비 호프)

  

 

 

 

  

 

 

 

 

 

  


 

작품설명

 

뮤지컬 <유린타운>은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오줌 마을’이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마을에서 ‘유료 화장실 사용권’을 둘러싸고 이익을 취하려는 독점적 기업과 가난한 군중들이 대립하고, 급기야 군중들로부터 민중봉기가 일어나 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금기시되는 제목과 파격적 내용으로 수많은 공연장들에 거절당하며 천신만고 끝에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유린타운>은 ‘소재의 참신함,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전개 방식으로 브로드웨이가 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3개월만에 브로드웨이로 당당히 입성하였다. 그리고 2002년 토니상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안무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걸출한 작품들의 경합 속에서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뮤지컬 <유린타운>은 브로드웨이에서 4년간 965회 공연되었고, 3년간 투어공연이 지속되었으며, 2014년에는 웨스트엔드에서 리바이벌 되어 올 해 초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국내에서 2002년 초연된 뮤지컬 <유린타운>은 내한하여 작품을 관람한 극작가 그레그 커티스(Greg Kotis)와 작곡가 마크홀맨(Mark Hollmann)으로 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듬해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렇게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뮤지컬 <유린타운>은 2003년, 2005년 지속적으로 재공연되며 그 성공을 이어갔다. 그리고 2015년, 뮤지컬 <유린타운>은 10년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최강의 캐스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한국 뮤지컬을 이끄는 최고의 배우들이 <유린타운>에 올인 하다!
2015 뮤지컬 <유린타운>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최상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일구어 내는 하모니다.
뮤지컬 <유린타운>이 다시 공연된다고 했을 때, 2002년 초연멤버였던 배우 성기윤, 이경미, 이동근과 음악감독 김문정은 두말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재 출연을 결정했다. 초연으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대 배우와 스태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들에게 스케줄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작품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것은 뮤지컬 <유린타운>이 그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작품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대표적인 뮤지컬들에서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정원, 아이비, 김승대 또한 중 극장 규모의 뮤지컬임에도 유린타운에 전격 합류, 작품성 있는 뮤지컬이 가진 저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들 외에도 김대종, 정수한, 김윤지, 서만석, 차정현, 김가희, 이정수, 이수영 등 10년차 이상의 노련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떠오르는 신예 정욱진과 최서연이 가세하여 젊은 관객부터 중년까지 전 세대를 어우르는 빈틈없는 하모니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감상평

 

최근 친해진 공언니의 초대권으로 보게 된 '유린타운'

무슨 내용인지, 사전정보없이 기대도 않고 보게 되었던 뮤지컬.

 

그치만 해설이 너무 친절했고, 작품 흐름또한 해설로 잘 잡아줘서 이해할수 있었던 뮤지컬

 

자칫 어두울수 있는 주제를 재밌게 풀어내서 웃으면서 유쾌하게 본 작품 ^_^

 

너무나도 기량이 뛰어난 배우들이었기에 작품의 퀄리티는 당연 높은편!

 

 

 

 

 

 

 

 

 

 

IN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

With 공언니_*